MBC 일일드라마 ‘태양을 삼킨 여자’(극본 설경은, 연출 김진형)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.지난 3회 방송 말미, 백설희(장신영 분)의 딸 백미소(이루다 분)가 민세리(박서연 분)에게 보복 폭행을 당한 후 골목에 방치되어 쓰러져 있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안방극장을 충격 속에 빠뜨렸다.오늘(12일) 방송되는 4회에서는 비극적인 상황에 놓인 설희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리게 할 전망이다.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은 일촉즉발 위급한 상황을 마주한 설희의 절박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.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병원 복도에서 의료진을 향해 간절하게 호소하고 있는 설희의 모습이다..